바보의나눔 재단, 스타들의 게임 챌린지 기부 유튜브채널 오픈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구요비 주교)이 MZ 세대를 겨냥해 ‘스타들의 게임 챌린지 기부’ 콘텐트를 담는 유튜브 채널 ‘러브온탑(Love on Top)’을 23일 오픈한다.‘러브온탑’은 스타가 탑 쌓기 게임 챌린지에 참여해 미션을 성공하면 점수에 따라 스폰서사가 스타의 이름으로 ‘바보의나눔’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부금은 전액 ‘가족 돌봄 청년(영캐어러)’을 위해 사용된다.
23일 오후 6시 첫 공개되는 ‘러브온탑’은 매주 금요일에 매회 다른 스타가 출연해 탑 쌓기에 도전한다. 첫회는 그룹 뉴이스트 출신인 가수 백호가 출연한다.
‘러브온탑’은 스타의 챌린지 참여로 끝나는 게 아니다. 대중도 함께 챌린지에 참여해 출연자가 쌓은 컵 개수와 대중이 쌓은 컵 개수를 더해 총합이 가장 많은 출연자가 우승한다. 해당 출연자는 팬덤의 이름으로 100만원을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김인권 신부는 “바보의나눔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님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는 공익법인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러브온탑’이 비영리단체 모금의 새로운 장이 되어 가족 돌봄 청년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성호(vangog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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