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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룰 자신감 생겼어요"

서울사대부고 재학생 초청
10박12일 연수 프로그램 성황

서울사대부고 학생 연수단이 한국과 남가주 동문회 선배들의 지원을 지난 달 남가주에서 12일 동안의 일정을 소화했다. 방문단 학생과 지도교사가 게티 뮤지엄을 방문해 예술품들을 둘러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가주 사대부고 동창회 제공]

서울사대부고 학생 연수단이 한국과 남가주 동문회 선배들의 지원을 지난 달 남가주에서 12일 동안의 일정을 소화했다. 방문단 학생과 지도교사가 게티 뮤지엄을 방문해 예술품들을 둘러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가주 사대부고 동창회 제공]

서울사대부고 학생들이 미주지역 선배들의 지원 속에 연수프로그램 ‘I DREAM I CAN’을 성공리 마쳤다.  
 
지난 7월 30일부터 10박 12일 동안 진행된 이번 연수는 LA시티칼리지 방문을 시작으로 세종대왕 동상, 한인 기업 방문, 할리우드와 그랜드캐년, UCLA 캠퍼스 방문, 다저스 구장 게임 관전 등으로 이어졌다.  
 
4명의 모교 재학생과 지도교사가 참가한 이번 연수는 서울사대부고 총동창회(회장 심상인)와 남가주 동창회 임원 등의 후원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심 회장은 “모교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 미주 지역 동문 선배들의 환영 속에 많은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며 “올해로 네 번째 연수를 알차게 마칠 수 있어 관계된 모든 분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홍민지 학생(2학년)은 연수를 마치며 “미국에서의 열흘 동안 자신의 미래에 대해 무한한 희망과 다양한 분야에서 무수한 지식을 얻게 되었다”고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최진석 남가주 동창회 동문은 “선배들이 모교 후배들을 응원한다는 것을 보여줘 기쁘다”며 “좋은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더욱 확대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총동문회는 내년에도 같은 내용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모교 후배들에게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남가주 동창회와 서울사대부고 총동창회가 공동 후원한 행사다.  
 
남가주 동창회에서는 박시영(16회) 동창회장을 비롯해 최영일 부회장, 안방자 남가주 장학회장, 부명자 동문(이상 15회), 김형규(21회) 동문, 예영자(22회) 동문, 김흥숙(27회) 동문, 조남중(34회) 동문, 이종신(35회) 동문이 참여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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