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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의회 박주학 의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경북 영천시의회 박주학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20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 의원과 연락이 되지 않아 자택을 찾은 국민의힘 관계자가 숨진 박 의원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박 의원이 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회사무처 4급 보좌관과 경북경찰청 교통 지도관 등을 지낸 박 의원은 제9대 영천시의회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사망한 의원의 비례 의원직을 승계할 국민의힘 후보자가 없는 상황"이라며 "박 의원이 비례대표라서 별도 보궐선거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예슬(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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