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사업 지원 개시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하에 전국 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리적,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체육교육의 혜택을 받기 힘든 도서 산간지역의 일반학교 및 특수학교(소년원) 56개교를 대상으로 방문형 체육 강습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체육교실’과 함께, 체육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 캠프’로 나뉘어 운영된다. 올림픽,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및 전현직 국가대표들로 구성된 스포츠스타의 강습과 함께 희망하는 체육용품도 지원한다.
특히 지난 14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충북, 충남, 전북, 대전지역의 초등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1박 2일간의 첫 번째 캠프는 1일차에 전직 국가대표인 현정화(탁구), 하태권(배드민턴), 최경진(풋살) 선수가 강사로 참여하여 참가 아동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2일차에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이 된 브레이킹을 비보이 라쿤(박재형)에게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 브레이킹이 누구나 도전하고 즐길 수 있는 종목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많은 스포츠스타들이 일일 선생님으로 참여하는 ‘찾아가는 체육교실’도 8월 초부터 수업이 시작되었다”면서 “여러 제약 때문에 체육활동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유·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스포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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