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집 ‘포인세티아’ 출간…김영애 수필가 다섯번째 작품
“새롭고 싱그러운 창조를 꿈꾸며 언어에 혼을 입혀가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신작 수필집 ‘포인세티아’(선우미디어)를 출간한 김영애(사진) 수필가의 소회다.
‘몸 연꽃 피우기’를 출간한 지1년 만에 선보인 다섯 번째 신작 ‘포인세티아’는 1부 명성에서 얻은 자유, 2부 컴퓨터 3부 커피에 반하다 등 3부로 구성, 총 35편의 작품이 수록됐다.
수필집 제목과 동수필 ‘포인세티아’에서 작가는 숨겨진 약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담긴 울부짖음, 억울한 ‘미투의 고발’을 연상했다.
김작가는 이화여대 간호대를 졸업했다. 서울대학병원에서 근무하다 1978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수필시대’, ‘수필세계’로 등단하며 작가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기 시작했다.
미주 크리스찬문인협회 소설부문, 수필시대 신인상, 서울문학 오늘의 작가상, 무원문학상, 경희해외동포문학상, 한국 수필 해외문학상, 국제 펜 한국 본부 해 작가상을 받았다.
수필집으로 ‘한 생각 물결 되어 출렁일 때’, ‘사각지대의 앵무새’, ‘렌트 인생’, '몸 연꽃 피우기'가 있다.
글·사진=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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