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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美국무, 광복절 축하성명…“71년 지난 지금도 한미동맹 철통”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AP=연합뉴스

미국 정부는 한국의 광복절을 맞아 축하와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국무부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한국의 광복절과 관련, “미국 정부를 대표해 저는 한국의 국경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우리 두 나라의 영원한 우정과 한국의 건국(founding)을 기념한다”면서 “한국은 민주주의의 등불로 성장했으며 수많은 국민의 번영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71년이 지난 지금도 미국은 철통 같은 한미동맹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우리는 국제 평화와 안정, 인권과 개인의 자유라는 공동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또 “이번 국경절을 맞아 한국 국민 여러분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조문규(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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