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크 피트니스 파산신청…7개 주에 회원 수천 명 보유
프리미엄 헬스장 이퀴녹스 그룹의 자회사인 블링크 피트니스가 챕터11 파산 보호 신청을 발표했다.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블링크 피트니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어려워진 피트니스 업계 환경과 높은 운영 비용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파산을 결정했다. 특히, 팬데믹 기간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이 증가하며 피트니스 업계가 큰 타격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업체는 “현재 7개 주에 걸쳐 10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며 회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더욱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대출기관은 블링크 피트니스에 210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체 측은 사용자가 많은 지점 30곳을 리모델링하고, 새로운 회원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등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이번 파산 신청에서 자산 가치를 1억 달러~5억 달러 사이로 추정했으며, 부채 규모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고했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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