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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마즈다, 운행금지 권고…다카타 에어백 탑재된 차량

포드와 마즈다가 다카타 에어백을 탑재한 차량 45만7000여 대에 대한 운행 중단을 촉구했다.
 
포드는 13일 에어백 부품 파열 시 금속 파편이 튀어 중상 또는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운행중단 조치 사유를 밝혔다. 해당 모델은 2004~2006년형 레인저·2005~2014년 머스탱· 2005~2006년형 GT 등을 포함한 37만4290대다.
 
리콜 후에도 에어백 수리나 교체를 받지 않은 차량이 운행 중단 권고 대상이다. 포드는 2015년 이후 다카타 에어백 관련 세 번의 리콜을 한 바 있다.  
 
마즈다의 경우 2003~2013년형 마즈다 6·2007~2012년형 CX-7·2007~2015년형 CX-9 등 8만2893대다.  
 
다카타 에어백 관련 사고로  2015년 이후 국내에서 최소 27명이 숨졌으며, 수백건의 부상 보고가 접수됐다.  두 업체 모두 무료로 교체 및 수리를 제공한다.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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