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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얼굴 공개 후 음반 판매량 직격타…음악 방송 못해 갈증 생겼다" ('유퀴즈')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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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김범수가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던 시기를 이야기했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대한민국 4대 보컬리스트 김나박이에서 김을 맡고 있는 김범수가 출연했다. 

유재석은 "김범수씨가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라고 물었다. 김범수는 "처음부터 얼굴 없는 가수로 쭉 활동할 생각은 없었다. 적당한 시기에 공개를 하려고 했다. 당시 얼굴 없는 가수 타이틀이 인기이기도 했다. 조성모 형은 얼굴을 공개하고 더 화제가 돼서 나에 대한 기대도 극에 달해 있었다"라고 말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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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는 "조성모 형보다 더 귀공자 느낌일 거라는 얘기가 많았다. 지금은 없어진 프로그램이지만 '가요콘서트'에 나갔다.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하기에 제격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범수는 "방송 이후에 나도 충격이었는데 음반 판매량이 직격타를 맞았다. 순위가 쭉 떨어졌다"라며 "방송 출연 때문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근데 회사에서 출연을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해서 다시 물 밑으로 들어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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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는 "그땐 20대였고 나와 같은 또래 가수들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 내가 양띠클럽인데 이효리, 성시경 같은 잘나가는 가수들이 많았다. 비교가 됐다. 나도 음악 방송 하고 싶은데 못 나가니까 라디오 활동만 했다. 그래서 갈증이 좀 있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에 오른 게 김범수라고 말했다. 김범수의 '하루'가 빌보드에 처음 차트인 한 것. 김범수는 "그땐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는 게 믿지도 않았다. 그때 뉴스에 나간 것도 사실이냐 해명을 해라 그래서 나갔던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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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는 "회사에도 우편으로 온 빌보드 잡지로 직접 보고 난 뒤에 인정을 했다"라고 말했다. 김범수는 2003년에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범수는 "가수가 노래만 잘하면 되지 비주얼로 기죽지 말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김예솔(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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