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노, 이번엔 상가건물 털렸다…5인조 털이범 여러 곳서 범행
경찰 차량 추적에도 검거 못해
LAPD에 따르면 7일 새벽 3시쯤 5인조 털이범이 벤투라 불러바드 17000 블록에 위치한 ‘이큅밸런스’ 신발 가게 등 여러 상점에 침입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은 가게에 침입해 물건을 훔쳤으며 경찰이 출동하자 현금을 그대로 두고 도주했다”고 전했다. 용의자들은 두 대의 흰색 카마로와 한 대의 회색 콜벳을 타고 도주했으며 추격 중인 경찰을 따돌렸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차량을 추적하던 중 101번 고속도로에서 용의자가 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발견했지만 놓쳤다.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연쇄 범죄가 지역 사회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이큅밸런스의 주인은 “절도 피해를 본 것이 이번이 세 번째라 매우 불안하다”며 “지난달에도 절도 사건이 발생했으며, 작년 12월에는 15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리디야 라만 LA 시의원은 “우리 사무실은 이번 사건들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호 기자 choi.joonho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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