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여자단체 12년 만의 4강…신유빈·이은혜·전지희 준결승행

남자대표팀도 8강 진출 성공

6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전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이 스웨덴을 3대0으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의 전지희-신유빈 선수가 스웨덴을 상대하고 있다. [로이터]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대회 개막 이후 처음으로 메달 없는 하루를 보낸 가운데, 탁구 여자대표팀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유빈, 이은혜, 전지희로 팀을 꾸린 한국 여자 대표팀은 6일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여린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전에서 스웨덴을 3대 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준결승에 오른 것은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이제 한국 여자 탁구는 중국-대만 경기 승자와 준결승을 벌이게 된다.  
 

탁구 남자대표팀 역시 이날 8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장우진, 임종훈, 조대성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남자 단체전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3대 0으로 완승했다. 이제 한국 남자 탁구는 중국과 7일 오전 4시(동부시간)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이날 우하람과 이재경 선수는 나란히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 진출했다. 우하람은 1~6차 시기 합계 389.10점으로 25명 중 12위에, 이재경은 합계 381.40점으로 16위를 차지해 18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윤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