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조정석, "딸=날 닮아…독특해" 조세호 결혼식 축가? ♥거미가 맡는다! [어저께TV]
[OSEN=김예솔 기자] 조정석이 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31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게스트로 조정석이 출연해 아내 거미와 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조정석은 영화 '파일럿' 속 여장에 대해 "가발 쓴 머리가 젖어 있는 상황이 있었다. 거울을 봤는데 순간 괜찮네 싶더라. 나름대로 만족이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은 여장을 소화하기 위해 다이어트, 림프샘 마사지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정석은 거미와 결혼 7년차로 이젠 딸에게 쓴소리를 많이 한다고 이야기했다. 조정석은 딸 이야기를 하며 "예원이가 나를 따라 한다. 아빠가 나를 부를 땐 조예원! 이렇게 부른다고 하더라"라며 "독특하다. 역할놀이, 상황극 놀이를 많이 한다. 나만 이상한 캐릭터로 지정해주더라. 예원이가 거북이일 때 엄마는 코끼리, 나는 해파리"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조정석은 "티니핑을 좋아한다. 예원이는 하츄핑, 엄마는 행운핑, 나는 뜬금없이 시크릿 쥬쥬라고 한다. 아예 다른 애니메이션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도 딸을 키우고 있는 아빠답게 모든 캐릭터를 이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은 "책을 읽어주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는 내가 책을 읽어주다가 잠든 적이 많아서 나은이가 나를 깨운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정석은 "내가 하모니카를 불어주면 잘 잤다. 근데 자꾸 부니까 힘들어서 그걸 녹음해서 들려주면서 재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정석은 "내 딸은 그냥 나다. 그냥 전부 나다"라며 "표정 연습하고 춤추고 노래한다"라고 말했다. 조정석은 "예원아 아빠왔어 하고 들어가면 할머니 음식놀이 할래요 그런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조정석은 신인가수로 1집 발매를 준비 중이며 자작곡으로 앨범을 채웠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결혼식 축가를 거미가 맡기로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아내가 될 친구가 거미 누나의 팬인데 흔쾌히 해주신다고 해서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김예솔(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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