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1기 현숙, 광수·영호·영철에 다 차였다…영호 "외모는 현숙이지만" [종합]
[OSEN=김예솔 기자] 현숙이 3차임을 당했다.
31일에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솔로'에서는 21기 현숙이 영호, 광수, 영철에게 차례로 거절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슈퍼 데이트권을 걸고 게임이 펼쳐졌다. 제작진은 부모님께 전화해서 부모님의 애창곡을 동료 출연자에게 들려주는 미션을 하라고 이야기했다. 21기 출연자들은 돌아가면서 부모님께 전화를 걸었다.
갑작스러운 부모님과의 전화에 21기 출연자들이 눈물바다가 됐다. 특히 광수는 어머니와 통화를 했고 어머니의 '섬집 아기'를 듣고 눈물을 보였다. 광수는 "어릴 때부터 형편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형이 나에게 학원비를 몰아주는 게 좋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때부터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21기 출연자들의 투표로 광수가 12표 중 10표를 얻어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했다. 이어서 또 다른 게임으로 옥순이 데이트권 2장, 영호가 데이트권 1장을 획득했다.
현숙은 영호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누구에게 쓸 거냐고 물었다. 이에 영호는 게임을 통해 얻은 슈퍼 데이트권을 옥순에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영호는 "단순히 외모로 보자면 현숙님이 더 예쁘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데프콘은 "저게 무슨 말이냐. 이제 말 잘해야된다"라고 말했다. 영호는 자신의 마음이 향하는 쪽으로 옥순과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21기 출연자들이 모여 있는 술자리에서 옥순은 "영호님께 2개 다 쓸 거다"라고 말했고 영호 역시 옥순에게 쓰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현숙은 이번에 광수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눴다. 광수는 속내를 털어놓으며 자신의 슈퍼 데이트권은 영자에게 쓰겠다고 말했다. 현숙은 "호감을 갖고 있는 상대가 두 명 있을 때 광수님과 데이트는 재밌지만 영호님과 데이트를 못 해 봤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호님과 얘기를 하고 오니까 광수님과 잘 맞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광수는 "엇갈렸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이때 영호와 옥순이 데이트 장소를 이야기하면서 현숙과 광수를 지나쳐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현숙은 영철과 대화를 했고 영철 역시 순자로 마음을 결정한 후 현숙을 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PLUS·ENA '나는 솔로' 방송캡쳐]
김예솔(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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