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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횹사마 횹사마..채종협이 말아주는 첫사랑 앓이 (우연일까?)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박소영 기자] 배우 채종협이 출구 없는 마성의 매력으로 '후영앓이'를 유발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연출 송현욱·정광식, 극본 박그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아이오케이컴퍼니·베이스스토리, 원작 네이버웹툰 ‘우연일까?’(글 남지은, 그림 김인호))에서 채종협은 강후영 캐릭터를 통해 설렘, 떨림, 공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우월한 피지컬과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매력적인 중저음 목소리와 섬세한 연기로 등장할 때마다 안방 여심을 격하게 요동치게 만드는 채종협 표 '강후영'의 매력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까칠함부터 다정함까지 '섬세한 연기력'

채종협은 강후영이라는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든다. 강후영은 감정 표현에 서툴지만 이홍주(김소현)에게만은 솔직하게 마음을 전하는데, 채종협은 이러한 복잡미묘한 감정 변화를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강후영의 서사를 완성시킨다. 특히, 평소 무표정이던 강후영이 첫사랑 이홍주 앞에서만 웃으며 직진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키며 큰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 감정을 전달하는 '눈빛의 힘'

채종협의 눈빛은 한 마디의 대사보다 많은 감정을 전달한다. 슬픔, 기쁨, 혼란, 설렘 등 후영의 복잡한 감정선을 눈빛으로 표현하며, 홍주와의 관계에서 디테일한 눈빛 표현은 두 사람의 감정 교류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 있다. 강후영이라는 캐릭터는 감정 표현이 강하지 않지만, 채종협의 눈빛을 통해 그 감정을 깊이 있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을 드라마 속으로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 그의 눈빛 연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대리 설렘을 느끼게 한다.

# 매력적인 '중저음 목소리'

채종협의 무게감 있는 목소리는 강후영 캐릭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감정선이 깊은 장면에서 후영의 복잡한 내면을 풍부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강한 감정적 울림을 전달한다. 그의 목소리는 단순한 대사 전달을 넘어 강후영 캐릭터의 깊이를 더하며 매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처럼 마성의 매력을 지닌 강후영이 탄생하기까지 채종협의 연기력이 돋보였다.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된 그의 섬세한 연기는 강후영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풀어가며 보는 재미와 설렘을 더했다. 이에 적재적소에 표현될 채종협의 ‘설렘 모먼트’도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관전 포인트다. 앞으로 채종협이 그려나갈 '강후영' 캐릭터의 모습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채종협이 출연하는 ‘우연일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박소영(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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