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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서윤아, 천생연분이네 “우리 윤아가 많이 변했네”(‘신랑수업’)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강서정 기자] ‘신랑수업’ 김동완이 서윤아와 봉사 활동에 나서 ‘요섹남’ 면모를 한껏 발산한다.

31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5회에서는 김동완이 서윤아의 ‘남사친’이 운영하는 자원봉사단체의 무료 급식소를 방문해, 혼자 살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100인분을 함께 만들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하루가 공개된다.

이날 김동완은 도시락 메인 메뉴로 제육볶음을 만들기로 한 뒤, 주방을 진두지휘한다. 무려 100인분을 만들어야 함에도 김동완은 거침없이 삽을 들어 화구 앞에서 고기를 볶는다. 엄청난 고기 무게를 전완근을 풀가동해 뒤집는 김동완의 모습에 ‘스튜디오 멘토군단’ 이수지와 심진화 등은 “왜 이렇게 멋있어?”라고 감탄한다. 서윤아도 그런 김동완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오늘은 ‘제육 김선생’이네~”라고 칭찬한다.

잠시 후, 봉사자들은 김동완이 만든 제육볶음을 맛본다. 다들 “진짜 맛있다”며 입을 모으는 가운데, “백종원과 김동완 중 누가 요리를 더 잘 하는 것 같냐?”라고 돌발 질문이 나온다. 이에 서윤아는 고민 없이 소신 답변(?)을 내놓는다. 그러자 두 사람의 ‘오작교’이자 ‘연애 본부장’인 심진화는 “우리 윤아가 사람이 많이 변했네~”라고 찐 반응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한다.

봉사 활동이 마친 뒤, 서윤아는 “오늘 너무 고맙다. 오빠(김동완) 먹고 싶은 것 다 골라라”며 뒤풀이 겸 저녁 식사자리를 갖는다. 식사 중, 서윤아는 “봉사 활동을 너무 하고 싶었는데 혼자 하기가 좀 그랬다. 예전에 노숙자에게 배식을 하는 봉사 활동을 했었는데, 혼자 아니까 쉽지 않았다. 두 번 정도 하고는 더 못 나갔다”라고 털어놓는다. 이를 듣던 김동완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나도 봉사 활동을 종종 했었고, 그러다 봉사 단체를 만든 적도 있다”며 과거 연탄 나르기 봉사 활동을 했던 경험을 들려준다. 하지만 화기애애 한 분위기도 잠시, 서윤아는 “오빠가 술을 끊겠다고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마셨지 않냐?”라고 정곡을 찌른다. 이에 당황한 김동완은 “(이)승철이 형 때문에…”라고 답해 ‘교장’ 이승철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


강서정(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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