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학기술 학술토론장 열린다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8월21~24일 SF하얏트
‘인공지능을 이용한 다음 세대의 과학, 기술, 그리고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대회에는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1000명 이상의 과학기술자, 기업가, 정책결정자, 과학기술전공 학생들이 모여 첨단과학기술 연구에 대한 학술토론과 정보교환을 통해 과학기술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인적 네트워킹에 향상을 도모한다.
개회식 기조연설자로 2013년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토마스 수도프스탠퍼드대학교수가 자신의 연구분야인 콜레스테롤 대사와 알츠하이머 질병을 주제로 강연하며, 한국 여성 최초로 미국 공대 학장으로 재직 중인 박아형 UCLA 공대 학장이 탄소 경제와 클린에너지에 관해 설명한다. 또 미국 최고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눔(Noom)’을 창업한 정세주 대표가 3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와 미국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단계와 경험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도 처음으로 열린다.
전 어바인 시장이자 현재 연방 조달청 북서부지역을 총괄하는 강석희 지역 담당관이 미국의 공공서비스에 대해 강연하며, 로봇공학의 세계적 석학인 데니스 홍 UCLA 교수가 AI가 로봇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이외에 루크 이(한국명 이평세) 하버드 의대 교수, 홍양기 앨라배마대 석좌교수 등이 진행하는 시간도 있다.
한편 올해 대회에서는 이명종 뉴욕시립대 교수가 과기정통부 장관표창을 받는다. 또 KSEA에서 선정한 올해의 유망 과학자로 스탠퍼드대 최준희 조교수, 유망공학자로 펜실베이니아대 김도형 조교수가 선정돼 각각 1만 달러의 KSEA 신진연구자 지원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ukc.ksea.org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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