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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복지사업 활성화할 것”…LA동부한인회 최현무 신임회장

차세대 인재 영입·장학사업 추진

지난 11일 열린 제17대 LA동부한인회장 취임식에서 최현무 신임회장(오른쪽)이 전임 박재현 회장으로부터 한인회 깃발을 전달받고 있다. [LA동부한인회 제공]

지난 11일 열린 제17대 LA동부한인회장 취임식에서 최현무 신임회장(오른쪽)이 전임 박재현 회장으로부터 한인회 깃발을 전달받고 있다. [LA동부한인회 제공]

“열심히 봉사해야 한다는 생각뿐입니다. 지역 한인사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1일 다이아몬드바 커뮤니티센터에서 LA동부한인회 17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현무 회장은 “다이아몬드바, 치노힐스 등 LA카운티 동부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규모가 작지 않다”며 지역 한인사회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주관해 한인들 간의 교류를 활발하게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이민자 1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젊은 세대 영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차세대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시니어들을 위한 복지 사업을 펼치고 싶다는 계획을 밝힌 최 회장은 앞으로 2년간 LA동부한인회를 이끌어간다.  
 
최 회장은 그동안 지역 한인사회를 위해 꾸준히 일해왔다. 지난 16대 임원회에서는 이사장직을 맡아 박재현 전임 회장을 도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LA한인회에서 수석 부회장을 맡기도 했다. 현재 LA한인타운에서 비즈니스 프로모션 회사 ‘프로모셔널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은석찬 14대 회장, 조시영 15대 회장, 16대 박재현 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전임 회장들과 김재권 전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장, 정동완 LA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정주현 재미대한체육회장 등 현지 한인사회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LA동부한인회가 관할하는 지역은 치노, 치노힐스, 샌디마스, 다이아몬드바, 월넛, 롤랜드하이츠, 하시엔다, 가필드 등이다. 이 곳에 거주하는 한인은 약 7만 명으로 파악된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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