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장욱정 원로 목사 “기도원, 시카고에 꼭 필요합니다”

장욱정 원로 목사

장욱정 원로 목사

시카고 지역 대표적인 원로 목회자인 장욱정(사진) 전 순복음제일교회 목사가 기도원 설립을 추진한다.  
 
지난 1990년 시카고 지역에서 처음 안디옥 기도원을 설립한 후 2014년 9월까지 운영했던 장 목사는 지난 해 안디옥 기도원이 매각된 후 ‘시카고에 기도원이 필요하다’는 교인들의 간청이 이어지면서 이를 맡기로 했다.  
 
한국과 미국 다른 지역에서 각각 7년, 2년의 목회를 한 후 지난 1981년 시카고로 와 순복음제일교회 담임 목사를 맡은 장 목사는 지난 2014년 33년 간의 목회서 은퇴했다.  
 
“교인들과 지인들로부터 ‘기도원이 꼭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다시 추진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는 장 목사는 올해 초 한국을 가기 위해 비행기 표까지 끊어놓은 상태서 한 여성으로부터 “기부금(2만달러)을 내놓을 테니 목사님께서 기도원 설립을 추진해주셨으면 한다”는 말을 들었다. 이어 6월에는 또 다른 여성이 5천 달러의 기도원 설립 기금을 내놓았다.  
 
장 목사는 1980년대 안디옥 기도원 설립할 때 기도를 통해 “네가 하라”는 하나님 말씀을 들었던 것처럼 이번에도 기도원 설립이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임을 느꼈다고 한다.  
 
기도원 설립을 다시 추진하면서 젊은 교인들로부터 “나이 드신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신앙 공동체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접한 장 목사는 당초 10에이커 규모의 기도원 수양관에서 30에이커 이상 부지에 신앙공동체, 주말농장까지 포함하는 기도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시카고 교계(법인체 구성)의 이름으로 설립,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장 목사를 비롯 신현정•신영기•이진성•전영규 목사가 재단 설립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장 목사는 “처음 안디옥 기도원을 추진할 때도 쉽지 않았지만 금식 기도 중 한국과 일본에 있던 동포들의 생각지도 않았던 도움과 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사될 수 있었다. 이후 언론에 소개된 행사만 100여 차례에 이를 만큼 호응도 높았다”며 “이번에 추진하는 기도원 역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적지 않겠지만 성도님들의 기도와 적극적인 후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장욱정 목사(847-877-5622), 신현정 목사(847-673-0565)
 

J 취재팀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