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름문학축제 시즌 시작
미주문협 내달 24~25일 개최
재미시협 20일 가든스위트호텔
올해는 재미시인협회(회장 고광이)와미주한국문인협회(회장 오연희)가 한국에서 초청 강사를 초빙해 수준 높은 문학 강연의 장을 마련했다.
미주한국문인협회의여름문학축제는 한국에서 유명 강사를 초빙해 문학의 갈증을 풀어주고 문학의 흐름을 이어가는 시간이다.
올해는 8월 24~25일 팜 스프링 미라클 호텔에서 1박2일동안 개최된다. 초청 강사는 안도현 시인과 손홍규 소설가다.
여름 문학 캠프에서는 초청 강사 강연 외 문학 토론, 문학상과 신인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1박 2일 문학 캠프에 이어 26~29일 3박4일동안 서부 4대 캐년문학 여행을 떠난다.
재미시인협회는 오는 20일 오후 4~9시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창립 37주년을 기념하며 ‘2024 여름 문학축제’를 개최한다.
고광이재미시인협회 회장은 "미전역에 흩어져 활동하고 있는 문인들이 한 곳에 모여 문학을 이야기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문학의 향기를 가까이할 수 있는 알찬 순서와 함께 창작의 힘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회원과 문인은 물론 시를 사랑하고 문학에 관심 있는 한인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초청 강사는 시인 김선태 목포대학 교수로 '서정시의 동일화 원리와 변화'를 주제로 문학 강연을 연다.
강연에 이어 2024년 재미시협 신인상 시상식도 열린다. 신인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신정원 시인, 우수상 수상자로 손문식 시인이 선정됐다.
재미시인협회는매달 시인교실을 통해 줌 강의를 진행하며 문인들은 물론 문학을 사랑하는 교포들에게 함께할 수 있는 장을 열어오고 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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