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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주민 107명에 개안수술

비전케어 미서부지부
무료 아이캠프 개최

비전케어 미서부지부가 마련한 과테말라 아이캠프를 통해 백내장 수술을 받은 한자들이 치료를 기다리고 있다. [VCSW 제공]

비전케어 미서부지부가 마련한 과테말라 아이캠프를 통해 백내장 수술을 받은 한자들이 치료를 기다리고 있다. [VCSW 제공]

국제의료구호단체 비전케어 미서부지부(VCS West·이사장 서영석)는 지난 7월 2일부터 7월 5일까지 나흘동안 과테말라 페텐 지역에 있는 지역 병원에서 무료 아이캠프를 열었다.  
 
VCS West는 총 396명에게 안질환 검사를 진행하고 이 중 107명에게 무료 백내장 수술을 제공했다.  
 
또한 시력을 잃어가는 중고교 학생 3명에게 무료 맞춤 안경도 지원했다. 무료 맞춤 안경 사역은 이번 아이캠프에 파트너로 동행한 나성한인장로교회(담임 신동철 목사)의 지원을 받아 1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아이캠프에는 안과 전문의이자 비전케어 미서부지부 이사로 활동하는 조성진 전문의와 리사 황 전문의가 동행해 안검진 질환과 수술 과정을 이끌었다.  
 
한편 비전케어 미서부지부는 지난 2012년부터 중남미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안검사 및 백내장 수술을 진행해왔다.  
 
그동안 무료 안과 외래진료를 받은 중남미 지역 주민들은 1만여 명이 넘고, 무료 백내장 수술을 받은 지역 주민들은 1000여 명에 달한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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