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대 한인 학생 사고로 하반신 마비
지난달 필라델피아서 무장강도 SUV 충돌사고
하반신 회복 요원, 10만불 목표 고펀드미 개설
![지난달 필라델피아서 발생한 사고로 하반신 마비 후유증을 안게 된 김준오씨. [사진 고펀드미]](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407/12/d47c0aee-3dea-44e7-91c3-1735f84556bd.jpg)
지난달 필라델피아서 발생한 사고로 하반신 마비 후유증을 안게 된 김준오씨. [사진 고펀드미]
10일 온라인 모금사이트 고펀드미·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해병대 출신이자 뉴욕대학교 스턴(Stern) 경영대학 재학생인 김준오(Junoh Kim)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3~4시께 당한 사고로 인해 척추의 손상을 입고 허리 아래가 마비된 상태다. 특히 왼쪽의 마비가 심각하며, 회복은 요원하다.
사고 이후 두 차례의 긴 수술을 받은 김씨 가족은 재활 및 의료비 마련에 어려워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고펀드미에는 그의 친구라고 밝힌 이들에 의해 10만 달러 목표의 모금 페이지가 개설됐다. 이날 현재 기준 7만6995달러가 모인 상태며, 비용은 의료비와 재활비는 물론 그의 마비에 따라 주택 시설 개조 및 가족에 대한 위로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김씨 사고의 가해자는 10대 청소년 3명과 30대 1명으로, 복면을 착용하고 총기를 소지, 차량 대상의 강도를 저지른 후 도주하다 나무에 부딪힌 후 김씨의 차량을 충돌했다. 이들은 각각 차량 절도 및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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