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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카네기멜론대·카이스트 오면 판교가 AI 인재도시 될 것”

신상진 성남시장. 사진 성남시
" 인공지능 AI 연구를 선도하는 카이스트와 미국 카네기멜론대가 성남에 옵니다. "

임기 3년 차를 맞은 신상진 성남시장은 8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4차산업 인재 육성과 국내외 최고 교육, 연구기관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며 “성남은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 2월 카이스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분당구 판교동 시유지에 오는 2028년까지 ‘카이스트 성남 AI 연구원’을 건립, 개원하고 카이스트 부설 영재학교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4월엔 인공지능 분야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미국 카네기멜론대 엔터테인먼트기술센터(ETC) 캠퍼스를 판교에 유치하는 업무 협약도 맺었다. 카네기멜론대는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가 1900년 설립한 대학으로 미국 내 컴퓨터과학 분야 1위로 평가받는 곳이다.

신 시장은 “실리콘밸리로 이름난 판교엔 해외 과학자와 사업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며 “성남 위례지구에 포스코홀딩스가 조성하는 4차산업 클러스터가 완성되면 성남시가 명실상부한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로 위대한 한 발을 내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년간 신 시장은 그릇된 시정을 되돌리는 공정과 혁신을 기치로 시정 정상화와 숙원사업 해결에 매진했다. 현재 92만명 선인 인구를 정책적으로 늘려 100만명 이상 지자체에 부여하는 특례시 지위를 얻기보다 내실 있게 도시를 경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신 시장은 또 재정자립도 전국 1위로 자생적 지역경제임에도 ‘짠물 시정’으로 혈세 낭비를 막고 세금을 아끼면서 양질의 성과를 신속하게 내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신 시장은 임기 후반을 시작하며 ‘정의롭고 희망이 넘치는 희망도시 성남’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그는 “성남FC, 백현동 아파트, 정자동 호텔 등 특혜성 시비를 낳은 행정과 무책임한 결정으로 혈세가 낭비된 사례가 많았다”며 “공정과 혁신을 해내지 않으면 성남시에 미래는 없다는 각오로 남은 2년 임기를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달 25일 오전 11시 제3판교 시스템반도체 특화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3판교 성남 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약 4600㎡ 규모의 자족용지에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가 조성된다. 사진 성남시

Q : 국내외 AI·반도체 명문대 유치는 얼마나 진척됐나.
A : “지난 1월 미국 피츠버그 카네기멜론대에 방문해 판교에 캠퍼스를 유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학과의 협력이 AI를 활용한 게임 산업 경쟁력 제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카이스트는 연구원과 부설 영재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고 성균관대, 서강대와 각각 팹리스(설계)·AI 혁신연구센터, 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를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메카라는 대명사를 성남시가 갖게 되는 일이다.”


Q :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다른 청년 정책은.
A : “4차산업 미래 인재 양성에 주력하면서 가천대와 성남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0명을 모집했고, 올해는 100명으로 교육 대상 인원을 늘렸다. 10개월 과정을 마치면 95% 이상이 취업을 하고 있다. 성남시가 국가 필요 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또 지난해 7월부터 미혼 남녀 330쌍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 ‘솔로(Solo)몬의 선택’은 결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해 기획했다. 지난 7일엔 이를 통해 첫 결실을 맺은 결혼 1호 커플의 식장에 다녀왔다.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


Q : 시장이 시민들과 직접 문자를 주고받는다는데.
A :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게 진짜 시정이라는 판단 아래 업무용 휴대전화를 시민 문자 수신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2년간 ‘바로 문자 서비스’를 통해 정책 제안, 민원 등 시민 의견 2만4000여건을 접수하고 대부분 답변했다. 시민의 뜻을 받들어 경기도 내 의정부시에 한 곳 있는 과학고를 성남에도 유치하기로 성남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과 뜻을 모았다. 사회적 약자 맞춤형 복지망,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두텁고 촘촘하게 구축했다. 성남의 미래, 92만 시민을 위해 도시를 일궈나가겠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7일 미혼남녀 결혼 장려를 위해 마련한 '솔로몬의 선택' 참가자의 첫 결혼식에 참석했다. 사진 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 사진 성남시



손성배(son.sungb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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