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베트남 복합몰서 ‘한국식 팝업’ 통했다

베트남에서도 ‘한국식 팝업’ 전략은 통했다. 롯데백화점은 베트남 하노이에 지난해 9월 말에 개장한 초대형 복합몰인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사진)’의 누적 매출이 지난달 기준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베트남 젊은층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대거 유치하고, 수시로 한국식 팝업스토어를 연 것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지난해 7월 말 사전 개장(프리 오픈)했다. 대지 7만3400㎡(약 2만2200평), 연면적 35만4000㎡(10만7100평) 규모로 쇼핑몰뿐만 아니라 마트, 영화관, 아쿠아리움, 호텔, 서비스 레지던스, 오피스 등을 갖췄다. 프리 오픈 6개월만인 지난 1월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는데, 다시 5개월 만에 2000억 고지를 돌파했다.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은 800만 명을 넘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1월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에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처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현지 젊은층을 공략한 한국화 전략을 성공 요인으로 분석한다. 잠실 롯데월드몰의 팝업 전략과 유전자(DNA)를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성공적으로 이식했다는 설명이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827㎡(약 250평) 규모의 실내 아트리움 광장과 1653㎡(약 500평) 규모의 야외 분수 광장에서 초대형 팝업을 잇달아 선보였다.

샤넬 뷰티와 디올 뷰티, 레고, 코치 등이 30여 차례 팝업을 진행했으며 메이크업쇼와 포토존 등 체험형 콘텐트로 베트남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말 개최한 샤넬 뷰티 팝업 행사에는 10만 명이 몰리기도 했다. 현재까지 팝업 누적 방문객은 100만 명에 달한다. 롯데는 기세를 몰아 하반기에는 삼성스토어를 시작으로 BMW, 스와로브스키, 샤넬 등 가전부터 자동차, 주얼리 브랜드까지 다양한 팝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주영(jang.jooyoung@joongang.co.kr)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