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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여행객 늘었다

킹달러·수퍼엔저…한인들 한국 방문시 함께 일본 관광
한인 유명 여행사들 달러 강세·엔저 노린 기획 상품 봇물

 한국을 방문하며 일본을 경유하는 등의 여행 수요가 한인 사이서 늘어난 가운데 퀸즈 플러싱 E여행사에서 관련 상품 소개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을 방문하며 일본을 경유하는 등의 여행 수요가 한인 사이서 늘어난 가운데 퀸즈 플러싱 E여행사에서 관련 상품 소개가 진행되고 있다.

‘수퍼엔저’ 현상이 이어지면서 한국 방문시 일본행을 추가하는 한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
 
7일 티토스(Tito’s) 설문조사에서 시니어의 51%가 여행비에 부담을 느낀다고 조사된 가운데, 한인들은 저렴한 가격에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일본 여행을 선택했다.  
 
플러싱 K·E·P·D 등 한인 대상 영업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한인 시니어들의 한국 방문 및 일본 경유가 40~50%가량 늘었다. 각 여행사별 대형 모객의 경우 100명대, 중소형 모객의 경우 30~40명인 점을 감안하면, 수백명의 여행객이 한일 동반 여행을 선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유로는 ▶엔저현상 ▶팬데믹 후 고국 방문 의지 상승 등이 꼽힌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수퍼엔저로 이달초 엔화값은 한때 161엔 정도까지 하락하는 등 1986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은행(BOJ)이 지난 3월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한 후에도 엔화값은 오르지 않았고, 고금리 달러와 저금리 엔화 차이의 격차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일 동반 여행 추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전권수 E여행사 이사는 “전년 대비 50% 늘었다고 볼 수 있다”며 “확실히 수요가 증가했고, 팬데믹으로 인해 여행업계의 비용이 전반적으로 올랐음에도 엔저현상으로 인한 일본행 선택 비율이 늘었다”고 했다.
 
강판석 K여행사 플러싱 지점 지사장은 “지난해 대비 40% 늘었다”며 “일본에 관광객이 너무 많아 당국서 관광객 규제 조치가 나올 정도지만, 이 같은 쏠림현상은 한동안 지속되리라 본다. 우리 역시 마감일을 지났음에도 계속해서 한국과 일본을 함께 가는 패키지에 대한 문의가 여러 건 들어왔고, 기대치에 가까운 모객에 성공했다”고 했다.
 
이우건 K여행사 총괄이사는 “킹달러 및 엔저현상으로 인해 한국을 가면서 일본행도 곁들이는 이들이 늘었다”며 “지난해는 팬데믹 직후라 조심하던 이들도 올해는 여행을 시작했다. 대부분 일본을 같이 가고, 여행사들도 엔저로 인해 기획 단계서 한국과 일본을 패키지로 넣었고, 대만 등에서 변경돼 손님 반응도 좋다”고 했다.
 
다만 일부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여행업 자체가 팬데믹 전만큼 회복세를 보이지는 않는다는 시각이다.
 
박영혜 P여행사 플러싱지사 차장은 “문의전화는 많아도 실제 예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로우 데이터가 너무 낮아 얼마나 늘었다고 확실히 단언할 수 없다”고 했고, 저스틴 김 D여행사 매니저는 “여행업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다고 본다”며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 아닐 만큼 여행사들이 지금 많이 힘들다. 미 전역서 지난해보다 3분의 1수준”이라고 했다. 

글·사진=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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