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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평통, 동포 통일강연회 개최

9일 오후 5시 아로마센터서
이춘근 국제정치학 박사 강연

LA평통 여성분과위원회가 LA 동포 통일강연회를 알리고 있다. 왼쪽부터 장은희 위원장, 배국희 상임고문, 장병우 상임부회장, 이형숙 상임고문.

LA평통 여성분과위원회가 LA 동포 통일강연회를 알리고 있다. 왼쪽부터 장은희 위원장, 배국희 상임고문, 장병우 상임부회장, 이형숙 상임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이용태, 이하 LA평통)가 ‘LA 동포 통일강연회’를 9일 오후 5시 아로마센터에서 개최한다. LA평통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북정책과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의 국제정세를 알아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통일강연회는 여성분위원회가 준비했다. 장은희 위원장은 “윤 대통령은 북한 탈북동포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유민주주의 방식에 기초한 한반도 통일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번 통일강연회에는 남북관계와 국제정세 전문가를 초청했다”고 말했다.
 
통일강연회에서는 한국 세종연구소 외교안보 담당연구위원 이춘근 국제정치학 박사가 ‘한반도 주변 국제정세와 통일’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 박사는 ‘한국 정치와 통일, 국제사회가 보는 통일, 주변국가의 대북정책’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장병우 상임부회장은 “평통은 대통령 자문 직속기관”이라며 “이번 강연회를 통해 윤 대통령의 통일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 정치 석학을 모셨다. 보수와 진보를 떠나 많은 분이 참석해 현재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남북관계, 한국의 정세, 국제관계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면 좋겠다”고 말했다.
 
LA동포 통일강연회는 관심있는 사람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배국희·이형숙 상임고문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남과 북이 서로 지혜롭게 다가서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분단된 조국이다. 이민 온 한인도 통일과 이산가족 문제를 생각할 수밖에 없다. 이번 강연회는 한반도 주변 강대국의 생각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문의:(213)384-6919/예약:nuacla1@gmail.com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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