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쿠팡이츠 “포장 수수료 무료 계속”…무료 배달에 이어 총공세

배달앱 시장 2위 쿠팡이츠는 1일 “모든 입점 매장에 대해 포장수수료 무료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달앱 중 입점 매장을 대상으로 포장 주문에 플랫폼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곳은 쿠팡이츠가 유일하다는 게 이 회사 설명이다. 이날은 시장 1위인 배달의민족이 4년간 해오던 포장 수수료 무료 방침을 끝내고 신규 입점 업체들에 배달 주문과 동일한 6.8%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한 날이다. 업계에서는 “쿠팡이츠가 배민을 겨냥해 작심하고 이날 발표한 것”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쿠팡이츠는 이날 포장 수수료 무료 지원 기한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길게는 1년, 짧게는 3~4개월씩 무료 지원을 연장해온 업계 관행을 깬 것이다. 요기요는 이미 포장 수수료 12.5%를 부과하고 있다.

배달앱 입점 업주들로서는 쿠팡이츠의 결정이 반갑다. 서울 중구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50대 업주 김모씨는 “젊은 회사원들은 배달비를 아끼기 위해 앱으로 주문 후 직접 와서 포장해가는 ‘픽업’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쿠팡이츠는 포장 주문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지만, 배달 중개 수수료는 주문금액의 9.8%로 배민(6.8%)보다 높다.

업계는 쿠팡이츠의 자본 공세가 난감하다. 쿠팡이츠가 쏘아올린 ‘무료배달’ 경쟁도 버거운데 이젠 ‘무료포장’까지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배민은 계획대로 포장 수수료 무료를 종료하겠다는 입장이다. 배민 관계자는 “포장할인을 해주는 점주들에게 비용의 50%를 페이백해주고 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을 하고 있으며 앱 노출을 강화하는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모바일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5월 사용자 수 기준 시장점유율은 배민 60%, 쿠팡이츠 20%, 요기요 16% 순이었다.



장주영(jang.jooyoung@joongang.co.kr)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