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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 교육자 초청 한국연수 재개…LA한국교육원 주최

내달 9일부터 8일간
박물관·유적지 등 탐방

지난 2018년 진행된 공립학교 교육행정가 한국방문 연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한국문화를 경험하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 2018년 진행된 공립학교 교육행정가 한국방문 연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한국문화를 경험하고 있다. [중앙포토]

공립학교 교장 및 행정가들을 한국에 초청하는 교육행정가 연수 프로그램이 5년 만에 재개된다.
 
한국어반 개설에 직접 영향을 주는 행정가들이 참가하는 한국 연수 프로그램이 다시 시작되는 만큼 한국어 반을 설치하는 공립학교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내달 9일부터 7박 8일간 남가주 및 서남부지역 공립학교 교장 및 행정가 등 총 10명이 참가하는 한국 방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남가주 지역에서는 LA통합교육구(LAUSD)를 비롯해 노워크-라미라다, 쿠카몽가, 풀러턴, 애너하임 통합교육구 소속 교장과 행정가들이 참가하며, 네바다주와 텍사스 휴스턴 지역의 교육행정가도 합류한다.
 
이들은 경복궁, 불국사 등 유적지 탐방 및 청와대, 한글박물관,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한국전쟁 이후의 경제 발전상을 직접 체험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 교육 시설과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경북 교육청과 일선 중학교 등도 방문한다.
 
강전훈 교육원장은 “올해는 LA한국교육원 관할지역에서 참가자를 공개 모집하고 외부위원 심사를 통해 참가자를 선정했다”며 “교육행정가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충분히 이해하는 시간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정규학교에 한국어반 신설 또는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0년 한국어진흥재단이 시작한 공립학교 교장 및 교육행정가 한국 방문 연수 프로그램은 현재 한국 교육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9년까지 운영됐으나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후 중단됐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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