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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변동성 주의보 내려진 '세 마녀의 날'…혼조 출발

뉴욕증시, 변동성 주의보 내려진 '세 마녀의 날'…혼조 출발

(뉴욕=연합뉴스) 김 현 연합인포맥스 통신원 = 뉴욕증시는 주요 파생상품 3종의 만기일이 겹치는 이른바 '세 마녀의 날'(Triple Witching Day)을 맞아 잠재적 주가 변동성이 급증한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37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80.02포인트(0.20%) 상승한 39,214.7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50포인트(0.17%) 내린 5,463.6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7.49포인트(0.27%) 하락한 17,674.09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전날 다우지수는 지난달 31일 이후 최대 폭으로 오르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날 개장 10여분 만에 사상 처음으로 5천500선을 돌파했으나 반락 마감한 바 있다.
나스닥지수도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몰아 장중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으나 8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최근 신기록 행진을 벌이며 고점을 높인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주 중심으로 차액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반락했다.
이날 엔비디아 주식은 전날 대비 4% 이상 떨어진 125달러대에 거래를 시작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주가가 3.54% 하락(130.78달러)하며 시가총액 규모가 뒷걸음질쳤다.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인 지난 18일 주가가 3.51% 오르면서(135.58달러)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총 1위 자리에 올랐으나 1거래일 만에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날 오전 10시20분 현재 컴퍼니스마켓캡닷컴에 따르면 시총 순위는 마이크로소프트(3조3천300억 달러), 애플(3조2천330억 달러), 엔비디아(3조96달러) 순으로 엔비디아는 3위까지 밀려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현재가가 나타낸 이날 오전 기준 '시총 빅3'의 거래량은 엔비디아 1억7천만 주, 애플 3천만 주, 마이크로소프트 1천만 주 순이다.
거래량은 장 마감 시간에 임박해 대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6월 셋째주 금요일인 이날은 통상 주식 시장에서 거래량이 급증하고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소위 '세 마녀의 날'이다.
주가지수선물·주가지수옵션·개별주식옵션 등 주요 파생상품의 계약 만료일이 겹치는 날로 3월·6월·9월·12월의 셋째주 금요일에 해당한다.
한때 개별주식선물 포함 '네 마녀의 날'로 부르기도 했으나 개별주식선물이 활기를 잃으면서 '세 마녀의 날'로 자리잡았다.
이날은 많은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조정하거나 만기 도래 상품을 청산하기 때문에 거래량과 유동성이 크게 늘고 가격 변동도 커진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6조 달러 상당의 옵션이 만료된다.
전날 엔비디아와 함께 하락세를 보인 AI 반도체 종목들은 이날도 고전 중이다.
브로드컴은 2.50%, 퀄컴은 1.85%,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4.15%, TSMC는 1.05% 각각 떨어졌다.
그 외 보잉 항공기 동체 납품업체 스피릿에어로시스템은 보잉과의 인수합병 완료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5% 이상 뛰었다.
제약회사 사렙다 테라퓨틱스는 미국 식품의약청이 듀센형 근이영양증 유전자 치료제 엘레비디스를 확대 승인한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38% 이상 급등했다.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애플·구글·테슬라·아마존이 상승세, 엔비디아와 메타는 하락세로 장을 열었다.
해리스 파이낸셜 그룹의 매니징 파트너 제이미 콕스는 "시장 과열 징후가 보이기는 하나, AI 주도 랠리가 시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최대치에 도달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면서 급상승을 계속 기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붕괴되거나 대규모 급락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AI 기업들의 가치가 여타 종목과 크게 벌어지면서 시장 균형을 약간 재조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이날 오전 발표된 6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5.1, 6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51.7로 전문가 예상치 54.0과 51.0을 각각 상회했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준이 9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은 59.5%로 전날 대비 2%포인트 커졌다.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6.4%, 동결 가능성은 34.1%로 반영됐다.
유럽증시는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독일 DAX지수는 0.42%, 영국 FTSE지수는 0.30%, 범유럽지수 STOXX600은 0.61% 각각 떨어졌다.
국제 유가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근월물인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42% 오른 배럴당 81.63달러, 글로벌 벤치마크 8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0.42% 오른 배럴당 86.07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chicagor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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