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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폭염 식혀줄게요"...서해안 해수욕장, 내일부터 줄줄이 개장

한낮에 35도를 웃돌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한 가운데 충남 서해안 해수욕장이 차례로 개장한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머드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지난 8일 오후 충남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만리포해수욕장은 충남 지역 32개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빠른 22일 개장한다. [사진 태안군]
21일 충남도와 태안군 등에 따르면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이 22일 오전 10시 가장 먼저 문을 열고 피서객을 맞는다. 태안지역 나머지 27개 해수욕장은 다음 달 6일 일제히 개장한다. 이들 해수욕장은 8월 18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해수욕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만 물에 들어갈 수 있다. 다만 만리포해수욕장은 8월 5일부터 19일까지 보름간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태안 만리포, 22일 가장 먼저 개장
태안군은 해수욕장과 여름군청 등에 하루 평균 369명의 직원과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바가지요금도 단속하기로 했다. 지난해 태안지역 해수욕장 방문객은 전년보다 9% 정도 늘어난 160만명에 달했다.

태안군 연포해수욕장에서는 다음 달 13일 ‘제20회 모래조작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전문작가 작품 전시와 아마추어 참가팀이 작품 경연을 펼친다. 우수작품을 선보인 팀에는 상금으로 최대 50만원을 준다.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7m 높이 대형 모래언덕 미끄럼틀이 설치되고 샌드썰매도 비치된다.
지난 8일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2024 태안에서 놀자 댕댕한바퀴’라는 주제로 열린 반려동물 해변운동회에서 참가자들이 반려동물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태안군]
태안군 관계자는 “올해는 무더위가 더 일찍 시작한 데다 경기침체 등 여파로 국내 여행을 계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휴양지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남 서해안 최대 규모인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29일 개장한다.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6일 개장해 8월 18일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폐장한다.

대천해수욕장 29일 개장…7월 19일 머드축제
대천해수욕장에서는 7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제27회 보령머드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에서는 머드광장과 머드엑스포광장으로 나뉘었던 각종 체험시설이 머스엑스포광장으로 집결된다. 머드를 체험할 수 있는 머드흠뻑존이 신설되고 머드밸리와 머드퐁듀 등 색다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머드광장 해변에는 머드 온 더 비치(Mud on the Beach)로 꾸며지고 셀프머드와 머드몹신(Mud Mob Scene)을 운영한다. 야간에는 해상 불꽃 쇼도 펼쳐진다.
지난해 7월 충남 보령에서 열린 제26회 보령머드축제 K-POP 페스티벌 행사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보령시]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맞춰 갈매기광장 앞 80m 구간을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해변 구역’으로 지정,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보령시는 직원 4명과 아르바이트 6명을 상시 배치, 목줄 착용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나선다.

반려동물 함께 하는 해변구역 운영
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대천해수욕장과 보령요트경기장에서는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대전이 열린다. 대회에서는 정식 4개 종목(요트·카누·핀수영·철인3종)을 비롯해 번외 4개 종목(드래곤보트·고무보트·플라이보트·SUP패들보트), 해상·육상체험 15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은 다음 달 6일 개장해 8월 11일까지 운영하고 당진 왜목마을해수욕장과 난지도해수욕장은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44일간 피서객을 맞는다. 당진시는 피서객 안전을 위해 분야별로 안전요원 53명을 배치하고 해수욕장 수질과 모래 성분 검사, 해파리 방지막 설치 등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열린 보령머드축제 행사장에서 '2023년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를 마친 청소년들이 머드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보령시]
충남도는 해수욕장 32곳을 대상으로 개장 전, 개장 중, 폐장 후 등으로 나눠 수질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해 진행한 수질검사에서는 모든 해수욕장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질 검사 항목은 대장균과 장구균 2개 항목으로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 결과를 관할 시·군에 통보하고 누리집에도 공개할 방침이다.

충남도, 32개 해수욕장 대상 수질 검사
한편 국립해양조사원은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전국 1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역파도) 감시 체계를 갖추고 관련 정보를 사전에 안내할 계획이다. 이안류는 육지 쪽으로 밀려든 바닷물이 좁은 폭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해수욕장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이다.



신진호(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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