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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고소' 곤혹 와중에…박세리 '밴 플리트상' 받는다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 연합뉴스

골프계 전설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받는다.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는 19일(현지시간) 올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박 이사장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밴 플리트상은 한미관계에 공헌한 인물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지난 4월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날 박 이사장이 추가 선정돼 공동으로 받게 됐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박 이사장을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스포츠를 통해 미국과 한국의 유대 강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밴 플리트상은 미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여한 뒤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자는 취지로 1995년 제정됐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고 이건희 삼성 회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이 이 상을 받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30일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한편 박세리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한 사건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현예슬(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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