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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美 패션 명문 대학생 베트남 공장 투어 실시

업계 최초 윌슨 칼리지 학생 초청
한국 패션 테크 기업 기술력 확인

미국 명문대 학생들이 한세실업의 C&T VINA 오피스에 방문하여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세실업 제공]

미국 명문대 학생들이 한세실업의 C&T VINA 오피스에 방문하여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세실업 제공]

글로벌 패션 ODM기업 '한세실업(대표 김익환, 김경)'이 세계 최고 수준의 패션 명문대 학생을 베트남 현지 공장에 초청해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세실업은 지난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섬유 단과대학 '윌슨 칼리지' 학생들을 베트남 공장에 초청해 섬유 생산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한세 썸머 투어(Summer Tour of Hansae)'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윌슨 칼리지는 패션과 섬유 분야 명문 단과 대학으로, 북미권의 패션 전공 대학생들이 한국 기업의 생산 공장을 직접 찾아 면밀히 견학한 건 업계 최초다.  
 
한세실업의 한세 썸머 투어 견학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NCSU) 윌슨 칼리지와 한세실업이 맺은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세실업은 지난 2월 '2024 윌슨 칼리지 봄 커리어 페어'에 3회째 참여해 한세 썸머 투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했다. 윌슨 칼리지 재학생들이 대거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한세실업은 서류 심사와 화상 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8명을 선발했다.
 
한세 썸머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8명의 학생들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한세실업 본사에서 영업, R&D, QA 등 다양한 부서를 견학하며 큰 흥미를 보였다. 14일 베트남으로 출국한 학생들은 15일부터 17일까지 한세실업의 자동화 기술이 집약된 베트남 생산 공장을 견학했다. 한세실업의 원단 자회사인 C&T VINA를 비롯해 첨단 자동화 기술공장인 TG 공장, 호치민 중심가에 위치한 한세실업 HCM 오피스를 방문해 글로벌 ODM 산업의 현장을 경험하고, 한세실업의 섬유 제조 핵심 기술과 IT 기반의 패션 테크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을 인솔한 윌슨 칼리지의 안드레 웨스트 교수는 "K-패션의 기술력이 집약된 생산 현장을 학생들에게 직접 보여줄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밝혔다. 투어에 참가한 8명의 학생들 역시 "향후 한세실업에서 인턴십을 모집하면 꼭 도전하겠다"라며 입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이런 투어를 꾸준히 실시해 세계적인 패션 전공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진정한 글로벌 패션 테크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세실업은 미국,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과테말라, 아이티 등 9개국에서 22개 법인 및 10개 해외 오피스를 운영하는 글로벌 ODM 기업이다. 전 세계 5만여 명이 한세실업에서 근무하며 월마트, 타겟, 갭 등 유명 브랜드 의류를 생산 및 납품하고 있다. 이번 북미권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베트남 견학 프로그램 체험 과정은 지난 5월 27일 저녁 KBS 2TV 생생정보를 통해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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