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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니어 호수 지역서 또 지진... 일주일 새 4번째

13일 오전 7시 15분 조지아주 북부 래니어 호수 남쪽 끝에서 또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뷰포드·래니어 호수 인근에서 소규모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 7일 동안 벌써 4번째다.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규모는 2.2로 약하지만, 지진이 흔하지 않은 조지아에서 소규모 지진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최근 이어진 약한 지진으로 몇 시간 동안 진동을 느꼈다는 뷰포드 주민이 수백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일요일 같은 지역에서 규모 2.0 지진이 발생했으며, 6일 뷰포드에서 규모 2.5 지진이 관측되기도 했다.
 
조지아는 광대한 북미판 중앙에 위치해 캘리포니아처럼 큰 지진이 흔하지 않지만, 소규모 지진은 흔한 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러나 최근 잦은 소규모 지진의 원인이 무엇인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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