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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美대사 "美, 남북간 일어날 어떤 상황에도 준비돼 있어"

"北오물풍선 터무니없어"…대북전단엔 "표현자유 믿지만 긴장완화 필요"

주한美대사 "美, 남북간 일어날 어떤 상황에도 준비돼 있어"
"北오물풍선 터무니없어"…대북전단엔 "표현자유 믿지만 긴장완화 필요"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11일(현지시간) '대남 오물 풍선'과 '대북 확성기' 등으로 남북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데 대해 "우리(미국)는 일어나는 어떤 일에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이날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대담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는 (북한에 대한) 우리의 방어태세를 결코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미국의 약속에 대해 한국(정부)이 안심하고 한국 국민이 안심하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모든 범위의 군사 및 안보 정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골드버그 대사는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해 "터무니없고 비생산적"이라고 비판한 뒤 "우리는 이 모든 문제에서 동맹국 한국을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오물 풍선'을 띄우는 이유로 거론한 한국 민간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서는 "우리는 물론 표현의 자유를 믿는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긴장을 고조시킬 것이 아니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이해한다"고 밝혔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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