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국립대 교수들 “의대생 휴학 승인해야”

9곳 거점 국립대학 교수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동맹휴업 중인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해 줄 것을 11일 정부에 요구했다. 이와 함께 내년 각 대학 교육 환경을 평가해 의대 정원을 재조정하자고 제안했다. 거점국립대학교수회연합회는 이런 내용의 ‘교육 및 의료 파행을 막기 위한 구체적 조치 요구’ 입장문을 이날 발표했다.

연합회는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10곳 거점 국립대 교수회장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번 입장문에서 경북대는 빠졌다.

연합회는 먼저 사회부총리와 각 대학 총장을 대상으로 학생의 휴학을 승인하고 적절한 시기에 복학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연합회는 “의과대학 교육은 1년 단위로 진행되고 블록화되어 학생들에게 복학을 강제한들 정상화되지 않는다”며 “증원이 이뤄지는 각 대학의 교육 여건이 악화했는데 유급마저 발생하면 올해 신입생은 졸업할 때까지 6년 내내 정원의 두 배가 넘는 동료들과 수업을 받게 되어 교육은 부실화된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가 2025학년도 증원을 확정한 만큼 학생 학습권 보호를 위해 즉시 휴학을 승인해 교육 환경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고 학생들의 경제적 피해도 보상해 줘야 한다”고 했다.

내년 대학의 교육 환경을 다시 평가해 정원을 다시 조정하자고도 제안했다. 연합회는 “공신력을 갖는 의학교육평가원이 각 의과대학의 시설, 교수 충원 현황 등 제반 교육 여건을 2025년 기준으로 다시 파악한 후 정부는 각 대학과 협의해 정원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했다. 또 “비의과대학들의 학사운영 파행과 학문 생태계 파괴를 막을 종합적인 대책 또한 정부에서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황수연(ppangshu@joongang.co.kr)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