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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회 "18일 총궐기대회 참여...응급환자 진료는 유지"

지난달 31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소방대원들이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뉴스1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18일로 예정된 대한의사협회의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 참여하지만 응급 환자에 대한 진료는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응급의학회는 10일 성명을 내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 등 의료계의 대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의과대학생, 전공의, 전임의 선생님들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은 중증·응급 환자에 대해 진료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응급 환자와 가족들의 곁을 지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응급의료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우리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의협, 의학회와 긴밀히 협조하며 6월 18일에 개최되는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학회는 응급실 업무 중단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학회 관계자는 "당일 비번인 전문의들이 총궐기대회에 참석하고, 근무자는 응급실에 남아 진료하게 된다. 응급실 운영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회는 정부의 신속한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은 응급의료 인력 부족으로 위태로운 현장에서 100여일을 지나도록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애끓는 마음으로 응급의료에 임하고 있다"며 "정부는 의료계의 의견을 경청하고 국민을 위한 전향적 의료 정책을 결단해달라"고 했다.





장주영(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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