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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토대로 동해 광구 재설정…내달 시추 포인트 확정

정부가 동해의 초대형 유전·가스전 후보지 개발을 위해 광구를 재설정한다. 석유와 가스가 대량으로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왕고래’ 등 새롭게 발견된 후보지에 맞춰 동해 자원탐사의 밑그림을 다시 그리겠다는 것이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 동해의 제6-1광구 북부, 6-1광구 중동부, 8광구 등 3개 광구를 재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목된 유전·가스전 후보지 7곳을 더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함이다. 광구 재설정으로 해외 자본을 투자받는 길도 더 넓힐 수 있다는 계산이다.

정부는 석유·가스전 후보지 탐사시추 계획도 밝혔다. 이달 말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개발 전략 회의’를 열어 탐사시추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다음 달 액트지오의 자문을 받아 정확한 탐사시추 지점을 확정하고 첫 시추공을 뚫을 예정이다. 오는 12월 말 첫 탐사시추를 시작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자료는 3개월간 분석한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중 1차 시추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유전·가스전의 존재를 확인할지라도 채산성이 떨어지면 어떡하느냐는 질문에 최 차관은 “채산성을 떠나 유전·가스전을 갖고 있으면 자원 안보에 도움이 된다”며 “생산을 마친 뒤 빈 공간은 이산화탄소 저장소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채산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 차관은 “상업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되는 2035년에도 석유·가스 수요가 상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 차관은 “입찰을 통해 액트지오를 선정할 때 총 3개 업체 중 심해 유전·가스전 개발 전문가 수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다른 1곳은 전문가로 볼 수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고, 나머지 1곳은 액트지오의 절반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김민중(kim.minjoo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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