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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찡그린 아기…부모가 놓치면 안될 '비밀 신호'

추천! 더중플 : 기질별 육아법
“MBTI가 뭐에요?”
많이 받아본 질문일 겁니다. MBTI는 인간의 성격을 16개의 유형으로 나누는 성격 유형 검사의 하나입니다. 전세계 수억 명의 사람을 단 16개의 성격으로만 나누는 건 불가능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MBTI가 유행하는 걸 보면, 성격·기질에 따라 사람이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 우리 사회가 이해하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를 키울 때도 아이의 성향과 기질을 아는 게 중요합니다. 성향·기질에 따라 같은 이야기도 전혀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요. 밀레니얼 양육자를 위한 콘텐트를 제작하는 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가 아이 기질에 따른 육아법을 소개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일보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인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내성적인 아이, 목표보다 위험 알려줘야
이정화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소장은 "내향적 아이는 성공 경험이 쌓여야 도전 의지와 힘도 생긴다"며 "첫 단추를 잘 꿰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록 기자
외향적 아이라고 키우기 쉬울 리 없지만, 내향적인 아이를 키우는 것 역시 녹록지 않다. 내성적일수록 예민한 경우가 많고, 속마음도 잘 드러내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는 이해받지 못해 억울하고, 양육자는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없어 답답하다.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이정화 소장은 “내향적 아이에겐 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자극에 곧장 달려드는 외향인과 달리 자극을 탐색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쓰기 때문이다. 준비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거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면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는 게 내향인이다.

뭔가를 하도록 독려하고 싶다면, 그 방법 역시 달라야 한다. 외향적인 아이에게 목표나 보상을 제시한다면, 내성적인 아이에겐 위험을 알려주는 게 낫다. 뭔가를 하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난처한 상황이나 위험에 더 민감하기 때문이다. “숙제하면 맛있는 간식 해줄게” 보다 “숙제를 안 하면 내일 밀린 것까지 하느라 놀 시간이 없을 거야”라고 말하는 게 효과적이다.

내성적인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의 가장 큰 고민은 단연 사회성과 또래 관계다. 친구가 없거나 자기 감정을 표현 못 해 끌려 다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2년 경력의 아동 심리상담사 이정화 소장의 조언을 직접 들어보자.



“온몸에 불 붙은거 같았어?” 내향형 아이 대화법 따로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7835

🤐 완벽주의 아이, 인정 중독을 벗어나야
완벽주의 성향 역시 일찌감치 드러난다. ‘어린 완벽주의자’를 키우고 있다면, 감정을 잘 처리하도록 도와야 한다. 완벽을 추구할수록 불안과 수치심, 불안 같은 감정에 더 많이 노출되고 시달리기 때문이다. 윤동욱 YD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은 “감정만 잘 다룬다면 완벽주의는 축복”이라고 말한다. 어른도 부정적인 감정을 다루는 건 쉽지 않은데, 이걸 아이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윤동욱 원장만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완벽주의자라서 힘들다고? 성공한 사람 이렇게 관리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0810


😫 예민한 아이, 규칙적으로 생활해야
예민한 아이는 신생아 시절부터 다르다. 부스럭 소리에도 깨고, 분유 온도가 조금만 달라도 고개를 돌린다. 실제로 태어난 직후 다섯 가지 생리적 기능을 테스트하는 검사(아프가 점수, Apgar score)를 통해 아이가 얼마나 예민한지 알 수 있다. 예민함은 타고난 기질이라는 증거다. 예민한 아이는 자극에 민감한 만큼 키우는 것 역시 까다롭다. 예민한 아이를 좀 더 수월하게 키우는 방법은 없을까? 소아과 의사로, 40년 넘게 아동 발달을 연구해온 토머스 보이스의 『당신의 아이는 잘못이 없다』에서 그 답을 찾아보자. 보이스가 “예민할수록 규칙적으로 생활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이유는 뭘까?

내 아이 예민할까 둔할까, 생후 5분 만에 알아보는 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77102

😱 불안한 아이, 시뮬레이션 해야
사람은 하나의 기질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여러 기질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다랑 대표는 "불안 기질이 다른 네 가지 기질과 만나면 새로운 불안과 두려움이 생겨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현동 기자
예민하면 불안을 더 잘 느낄까? 그럴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 예민하지만, 불안을 크게 느끼지 않는 아이도 많다. 아동발달심리 전문가 이다랑 그로잉맘 대표는 “예민한 아이는 불편함을 호소하지만, 불안한 아이는 두려움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불안이 높은 아이라면 불안한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알려줘야 한다. 그래야 불안을 야기하는 상황을 피하지 않고 맞설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불안감을 조절할 수 있을까? 이다랑 대표는 “부닥칠 상황을 미리 시뮬레이션 해보라”고 조언했다.

“아이가 수줍음이 많아요” 부모의 이 생각은 틀렸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2156

정선언(jung.sune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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