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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74.5세 “개근도 건강해야 가능”…최고령 경기여고 시니어팀

최고령 팀인 경기여자고등학교시니어팀의 (왼쪽부터) 이덕희, 차성규, 석영희, 김영희 선수. 김상진 기자

최고령 팀인 경기여자고등학교시니어팀의 (왼쪽부터) 이덕희, 차성규, 석영희, 김영희 선수. 김상진 기자

이번 대회 최고령 팀에 선정된 경기여자고등학교팀은 2013년 대회부터 매해 출전하고 있다.
 
경기여고팀의 시니어 선수들은 이날 정열의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유니폼만 정열적인 게 아니다. 골프에 대한 열정은 그 어느 팀보다 뜨겁다.
 
경기여고팀의 김영희(78), 이덕희(75), 차성규(75), 석영희(70) 선수의 평균 연령은 74.5세다.
 
이덕희 선수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앞으로도 계속 출전할 계획”이라며 “입상보다는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출전했지만 우리는 ‘청바지’ 정신으로 대회에 임했다”고 말했다.
 
‘청바지’는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라는 구호의 줄임말이다.
 
경기여고팀은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 꾸준하게 출전하고 있는 팀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령 팀에 선정돼 경추 베개를 부상으로 받았다.
 
차성규 선수는 “경추 베개로 잠을 잘 자게 되면 더욱 건강해질 거니까 내년 대회에도 꼭 출전하겠다”며 “앞으로도 경기여고 동문들이 재미있게 골프도 즐기고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여고미주동문회는1991년부터 매달 둘째 주마다 골프 모임을 갖고 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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