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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친선협회, 러시아와 스포츠·전시·학술 교류 협의

한러친선협회, 러시아와 스포츠·전시·학술 교류 협의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한러친선협회는 러시아식 당구를 한국에 보급하고 한국 전통 인형을 러시아에 소개하는 등 양국 간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문종금 한러친선협회 이사장은 지난 2∼7일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 스포츠, 문화, 교육 관계자들과 만나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에 러시아 전통 무예 삼보를 소개하고 현재 세계프로삼보연맹 회장도 맡고 있는 문 이사장은 러시아삼보연맹, 세계컴뱃삼보 측과 프로·아마추어 삼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러시아당구연맹을 방문해 러시아식 당구인 피라미드 빌리어드의 한국 보급에 관한 전권을 위임받았다.
또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업대학교 루빈 예브게니 부총장과 만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한국 전통 목제 인형 '꼭두'를 전시하고 태권도 시범 공연을 여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러 문화를 교류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특히 광업대 측이 한러교류협회에 한국 대학·학생 간 교류와 학술 세미나 개최에 관해 많은 요청을 했다고 한러친선협회는 전했다.


문 이사장은 "현재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민간 교류를 이어가야 한다는 점에서 양측의 생각이 같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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