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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北 오물풍선 다시 부양에…“접근 금지·신고” 당부

2일 경기도 시흥시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관계자가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 잔해를 수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는 8일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부양 중”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쯤 31개 시·군에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 “국민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오물풍선 발견 시 접근 금지 및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전했다.

경기도 안전안내문자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는 지난 2일 이후 엿새 만이다. 북한은 지난달 28일 오물풍선을 살포한 데 이어 이달 1~2일에도 오물풍선을 부양한 바 있다.



이후 북한은 국방성 담화를 통해 오물풍선 살포 중단을 선언하면서 남측에서 대북전단이 살포된다면 오물풍선을 다시 날리겠다고 예고했다.

남측 민간단체들은 이같은 북한의 도발에 반발하며 이달 6일부터 이날까지 대북전단과 USB, 쌀 등을 북한으로 살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현재 풍향이 남서풍으로 경기북부에서 동쪽지역으로 이동 중에 있으며 야간 중 풍향이 북서풍 계열로 예보돼 있어 남쪽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지영(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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