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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트리, 패밀리달러 매각 모색…소비층 달라 분리 고려

할인 소매업체 달러트리가 자사 브래드인 패밀리달러의 매각을 모색하고 있다.  
 
5일 CNN 보도에 따르면, 달러트리가 인수한 지 10년이 채 되지 않은 패밀리달러의 매각이나 분사를 검토 중이다.  
 
달러트리의 릭 드레이링 최고경영자(CEO)는 “달러트리와 패밀리달러 두 체인의 타깃 소비층이 달라 회사 분리를 고려하게 됐다”고 밝혔다. 달러트리는 주로 교외 지역에 매장을 두고 중산층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패밀리달러는 도시 지역의 저소득층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애널리스트들은 패밀리달러가 청결하지 않은 매장,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다양성이 부족한 상품, 과도한 확장 등으로 인해서 다른 대형 소매업체들과의 경쟁에서 고전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달러트리는 2015년 패밀리달러를 85억 달러에 인수했다. 업체는 전국에 약 80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품 판매가는 1달러에서 10달러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달러트리는 수천 개의 패밀리달러 매장을 리노베이션했다. 하지만, 많은 매장은 여전히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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