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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도 돌아섰다…대통령 지지율 21% 최저치에 ‘용산 비상’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완연한 내림세다. 여당 텃밭인 TK(대구·경북) 지지율도 추락해 대통령실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3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28~30일, 전화면접 조사)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1%로 취임 후 최저치였고, 부정평가는 70%로 최고치였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3월까지만 해도 30%대 중반을 유지해 왔는데, 총선 이후 첫 조사에서 23%(4월 3주)를 기록한 뒤 20%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

특히 TK 지지율 하락 폭이 컸다. 총선 직전(3월 4주) 49%에서 총선 뒤 35%(4월 3주)로 떨어졌다. 하락 폭이 14%포인트로 전국 하락 폭 11%포인트(34%→23%)보다 더 컸다. 윤 대통령이 총선 뒤 “저부터 변하겠다”고 했지만 이후 별다른 국정 쇄신책이 없다는 점이 보수층의 이탈을 불러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보수의 핵심 가치 중 하나는 안보”라며 “해병대원 특검법을 거부하고, 얼차려로 사망한 군 장병 영결식 날 여당 만찬회를 찾은 것 등에 실망한 지지층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기자회견 재개와 영수회담을 통한 야당과의 협치 등 윤 대통령은 변화를 실천하고 있다”며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은 더욱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2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탄자니아·에티오피아 정상과 오·만찬 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AFP통신 서면 인터뷰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핵심 광물 관련 정보 교류와 기술협력, 공동탐사 등 포괄적 협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인(park.tae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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