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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외교차관 협의…美 "中, 러 국방산업 지원 줄여야"

캠벨-마자오쉬 회동…북한 핵·미사일 문제도 논의했을듯

美中외교차관 협의…美 "中, 러 국방산업 지원 줄여야"
캠벨-마자오쉬 회동…북한 핵·미사일 문제도 논의했을듯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30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외교차관 협의를 갖고 미중 경쟁의 책임있는 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과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이날 회동했다면서 이번 협의는 "이견이 있는 영역을 포함해 양국간 경쟁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캠벨 부장관은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자제시키기 위한 중국의 역할을 촉구하고, 러시아의 국방산업 부문에 대한 중국의 이중용도 물자 수출에 문제를 제기했을 것으로 보인다.
파텔 부대변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을 중국이 지원하는 상황과 관련해 중국 지도부를 제재할 것이냐'는 질문에 "만약 중국이 러시아 국방 산업 기반에 대한 지원을 줄이지 않는다면, 미국은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캠벨 부장관은 31일 한국, 일본 외교차관과 3국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이날 중국 측과 협의한 내용을 토대로 북한 문제 등에 대한 한미일 3국 공조 방안을 조율할 전망이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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