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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죄 결정타 옛 개인변호사 코언 "법치에 중요한 날"

사건 뒤처리 맡았던 해결사
3년 복역 뒤 저격수로 변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관련 재판에서 유죄 평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전직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사진)은 30일 “오늘은 (법적) 책임과 법치를 위해 중요한 날”이라고 밝혔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코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 유죄 평결이 내려진 이날 뉴스위크를 포함한 매체들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나와 내 가족에게 매우 힘든 여정이었지만 진실은 항상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로서 트럼프가 일으킨 크고 작은 ‘사건’들의 뒤처리를 맡는 ‘해결사’로 불렸던 코언은 2016년 대선 직전 트럼프 전 대통령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한 전직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입막음 돈’ 성격의 합의금을 건넨 인물이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입막음 돈과 관련한 회사 기록 조작 혐의로 기소된 이번 사건 형사 재판 과정에서 핵심 증인 역할을 했다. 한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충복’이었던 그는 트럼프의 입막음돈 지급과 관련한 그는 의회 위증 등 혐의로 연방검찰에 기소돼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트럼프의 저격수’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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