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 옥상에 흰색 페인트 칠하면 실내온도 4.5도 떨어진다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 오후 4:00

옥상에 흰색 페인트 칠하면 실내온도 4.5도 떨어진다

부산 수영구는 여름철 열차단 및 냉방에너지 절감을 위해 30일 관내 주택을 대상으로 쿨루프 사업을 실시해 게임물등급관리위원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흰색 페인트 칠을 하고 있다. 쿨루프란 옥상에 흰색 차열 페인트를 시공하여 건물표면 온도를 낮추는 사업으로 지난해 4개소 사업 후 온도 측정결과 평균 23.1℃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영구 관계자는 ″건물표면 온도가 20℃낮아지면 실내온도도 최대 4.5℃까지 낮춰질 수 있어 이번 쿨루프사업이 하절기 폭염대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오후 3:00

엄마 따라 졸졸졸... 아기 원앙들의 야외 나들이

30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상림공원 연꽃단지에서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 가족이 한가로이 노닐고 있다. 원앙은 천연기념물이지만 환경 적응력은 준수한 편이라 개체수가 상당히 많아 호수나 하천에서 흔히 보인다. 흔한 종인데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유는 예로부터 백년해로를 상징하는 문화적 가치가 있는 동물이라서다.

■ 오후 1:30

유조차에 덤프 트럭 쾅... 경우 4000리터 도로에 콸콸

30일 오전 11시 51분 경기 화성시 남양읍 한 도로에서 덤프트럭과 유조차 간 교통사고가 나 기름 수천ℓ가 쏟아졌다. 사고는 주유소에 진입하려고 서행하던 유조차 후미를 덤프트럭이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4000ℓ가량 경유가 유출됐다. 사고를 당한 유조차는 3만2000ℓ 기름을 담을 수 있는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흡착포 등을 이용해 도로에 쏟아진 기름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경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오후 1:00

'방사능 오염을 차단하라' 부산서 방사능 방재 훈련 실시

2024 부산시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이 30일 부산시 전역에서 실시되었다. 부산 강서구 강서실내공원에서 공군제5공중기동비행단 화생방지원대 장병들이 기장군 등에서 이재민들이 타고 온 차량에 대해 제독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부산시와 16개 기초단체, 유관기관 등 60여개 기관 4000여명이 참여했다.

■ 오전 11:00

'오징어가 씹힌다' 롯데리아,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출시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롯데리아 숙대입구역점에서 모델들이 새로 출시된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를 선보이고 있다.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수산물인 오징어를 활용해 원물이 씹히는 패티와 오징어 다리 튀김으로 구성해 식감을 증대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매운맛'과 '갈릭맛' 2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단품 5500원, 세트 7600원이다.

■ 오전 10:00

군기훈련 둥 쓰러져 숨진 훈련병 영결식 엄수

군기 훈련(얼차려)을 받다가 쓰러져 숨진 훈련병의 영결식이 30일 오전 고향인 전남 나주 한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부대장으로 치러진 영결식에는 조우제 육군 12사단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유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례식장 야외 공간에 마련한 영결식장에는 고인의 영정사진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조화, 육군참모총장이 수여한 '육군 헌신상'이 고이 놓였다. 군악대의 추모 음악으로 시작된 영결식에서 고인의 친구는 조사를 통해 "환하게 웃는 친구의 모습을 더는 보지 못해 가슴 아프다"며 "배려 깊고 친절했던 모습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룡([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