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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개인투자용 국채 첫 판매…10만원부터 구매 가능

개인만 살 수 있는 저축성 국채인 ‘개인투자용 국채’가 다음 달 처음으로 발행된다. 5일간 청약을 받는다.

기획재정부는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판매 대행기관인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전용 계좌를 개설한 후 온라인이나 영업점을 통해 기간 내에 신청할 수 있다. 구매 가능 금액은 1인당 최소 10만원부터 연간 1억원까지다. 10만원 단위로 살 수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 만기 시 수익률. 자료 기획재정부

정부는 개인투자용 국채로 다음 달 10년물 1000억원, 20년물 1000억원 등 총 20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를 시작으로 올해 내 1조원을 발행한다. 10년물의 경우 표면금리 3.54%, 가산금리는 0.15%다. 20년물은 표면금리 3.425%, 가산금리 0.3%를 적용한다. 청약 총액이 월간 발행 한도를 초과할 경우 모든 청약자에게 300만원까지 일괄 배정하고,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국민의 안정적 자산 형성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만기 보유 시 연 복리 및 분리과세(14%) 혜택이 부여된다. 이를 적용해 수익률을 계산해보면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을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수익률은 세후 37%다. 20년물의 경우 만기 때 수익률이 세후 91%에 달한다. 각각 연평균 3.7%, 4.6% 수준이다.





정진호(jeong.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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