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메가시티 속도내는 충청] 최민호 시장, 마을회관에서 잠자며 주민들과‘1박 2일’소통행정 펼쳐

세종특별자치시


1박 2일간 마을에 머물며 민원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는 '소통 행정'을 시작한 최민호 세종시장이 금남면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 세종시]
지난달 26일 오후 세종시 금남면 대박리. 마을 입구로 모여든 주민들이 최민호 세종시장과 악수하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주민들은 ‘시장과 함께 하는 1박 2일’ 행사에 참석, 마을의 소소한 민원부터 세종시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최 시장에게 전달했다.

대박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30여 명의 주민과 대화를 나누며 마을의 빈집과 공터를 어떻게 활용할지 논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하계세계대학경기를 앞두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가꾸는 데 의미가 크다”며 “마을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주민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최민호 세종시장의 ‘1박 2일 시즌2’가 출발했다. 시장과 함께 하는 1박 2일은 최 시장이 직접 추진한 정책으로 마을회관에서 하루를 묶으며 주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현안을 해결하는 현장형 소통행정 프로젝트다.



마을회관 간담회에 중점을 뒀던 지난해 시즌1과 달리 올해는 주요 사업과 민생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올해 첫 번째 방문지로 금남면을 선택했다. 금남면 대박리는 마을 입구에 정원을 조성 중이고 원봉2리는 원주민과 외지인의 화합을 위해 매달 두 차례 정기모임을 갖는 등 공동체가 활성화한 마을이다.

이날 원봉2리 신용철 이장은 전원주택 단지 조성이 활발해지면서 외지인이 꾸준하게 전입하는 마을 현황을 설명하면서 마을 안 길과 교통편 등 기반시설 확충을 건의했다. 원봉2리는 전체 세대 수의 40%가 외지인으로 구성될 정도로 전입 비율이 높은 마을이다.

최민호 시장은 “다양한 주민이 서로의 경계를 넘어 소통하고 협력하는 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지역을 찾는 손님이 주민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간담회 이후 원봉2리 마을회관에서 잠을 청했다.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이부자리는 직접 챙겨왔다. 이튿날에는 주민들과 원봉천을 정비하고 모판 작업 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1박 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 시장은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도 지난 24일부터 재개했다. 지난해 24개 읍·면·동별로 실시하던 대화는 올해는 8개 권역으로 묶어 진행한다.



신진호(shin.jinho@joongang.co.kr)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