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삼성전자, 40조원 북미 냉난방공조 시장 노린다

삼성전자가 미국 기업과 합작사를 세워 40조원 규모 북미 냉난방 공조(HVAC)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나아가 317조원 규모 세계 HVAC 시장을 노린다는 포부다. 무기는 그간 갈고 닦은 인공지능(AI)·플랫폼·보안 기술이다.

28일 삼성전자는 미국 냉난방 공조 기업 레녹스(Lennox)와 합작법인 ‘삼성 레녹스 HVAC 노스 아메리카’ 설립을 위한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합작사는 삼성전자와 레녹스가 각각 50.1%, 49.9% 지분으로 세워 미국 텍사스에 올해 하반기 출범한다.

레녹스는 직영점과 협력 건설사를 통해 개인 간(B2C)·기업 간(B2B) 유통망을 갖춘 북미 HVAC 시장 3위 기업이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기술과 유통망을 모두 강화하게 됐다. 삼성전자 측은 “북미 지역은 단독 주택이 많아 일체형(유니터리) 공조 비중이 높았으나, 최근 공동주택과 중소 빌딩 공급이 늘며 개별 공조나 결합형 공조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공조 시장에서는 ‘에너지 효율’이 최대 관심사다. 중동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갈등을 겪으며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요동친 영향이다. 지난 1월 세계 최대 IT·가전 쇼 CES 2024에서 테크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전력 소비를 최적화하는 스마트 홈·빌딩 솔루션을 너나없이 들고나온 배경이다. 시장조사업체 비스리아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북미 공조 시장은 297억 달러(약 40조원)에서 2034년 488억 달러(약 66조원)로, 글로벌 시장은 지난해 2335억 달러(약 317조원)에서 2030년 3826억 달러(약 519조600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심서현(shshim@joongang.co.kr)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