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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사나공항 상업비행 재개…순례자 8천명 싣고 사우디로

예멘 사나공항 상업비행 재개…순례자 8천명 싣고 사우디로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예멘 수도 사나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는 항공편이 운항을 재개한다고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예멘 정부와 반군 후티 관계자 등을 인용해 8천200여명의 순례자를 태운 항공기 44편이 28일부터 사나 국제공항에서 사우디 제다로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멘은 2014년 8월 후티 반군이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내전에 휩싸였다.
전쟁은 접경국인 사우디와 이란이 각각 정부군과 반군 편으로 개입하면서 대리전 양상으로 번졌고,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반군에 무기와 연료가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반군이 장악한 수도 사나의 공항을 봉쇄했다.
이로 인해 사나 공항에서는 지난 10여년 간 항공편 운항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왔다.
2022년 4월 유엔이 휴전을 중재하면서 사나 공항의 상업 비행이 재개되기는 했지만, 하루 한편 요르단행으로만 제한돼왔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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