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출국납부금·여권발급 3000원 인하…7월1일부터 12개 부담금 감면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이 해외여행에서 돌아오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뉴스1

생계형 화물차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이 절반으로 줄고, ‘출국납부금’은 3000원 인하된다.

정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전기사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등 13개 시행령을 심의·의결해, 7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3월 27일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12개 부담금 감면사항을 담고 있다.

우선 전기요금에 부과되는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부과요율을 단계적으로 1%포인트 인하(3.7%→2024년 7월 3.2%→2025년 7월 2.7%)한다. ‘천연가스 수입부과금’을 1년 한시적으로 톤당 2만4242원에서 1만6730원으로 30% 인하해 가스요금 인상 부담을 완화한다.



또한, 출국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국납부금(관광기금)’을 1만원에서 7000원으로 3000원 인하하고, 면제 대상을 2세 미만에서 12세 미만으로 확대한다. 여권 발급 시 납부하는 ‘국제교류기여금’도 인하(복수여권 3000원 인하, 단수여권 및 여행증명서 면제)한다. 자동차보험료에 포함되는 ‘자동차사고 피해지원분담금’은 3년간 50% 인하(책임보험료의 1.0%→0.5%)된다.

영세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생계형 화물차(3000cc 이하, 적재량 800kg 이상)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50% 인하(기준 부과금액 1만5190원→7600원/반기)한다.

‘폐기물처분부담금’의 감면대상 중소기업 범위는 연간 매출액 600억원에서 1000억원 미만으로 확대한다. 이외에도 껌을 ‘폐기물부담금’ 부과대상에서 제외하고, ‘방제분담금’ 납부요율도 내항선은 50%, 외항선·기름저장시설은 10% 인하한다.

이외에도 농지의 효율적 보전·관리 및 산림자원의 효율적 이용 지원을 위해 농지 전용 시 부과하는 ‘농지보전부담금’ 부과요율을 비농업진흥지역에 한해 인하(개별공시지가 30%→20%)한다.산지 전용 등에 부과하는 ‘대체산림자원조성비’의 감면대상도 확대한다. 이에 따라 국가산업ㆍ물류단지, 농어촌 의료시설, 광물 채굴 등에 대한 감면을 준보전산지에서 보전산지까지 확대한다. 또 특별재난지역 내 재해를 입은 단독주택의 신축·증축·이축도 포함된다.

시행령 개정사항 및 주요 내용. 기획재정부

정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령안을 7월 1일부터 차질 없이 시행해 국민이 부담금 경감 효과를 신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용지부담금 등 18개 부담금 폐지를 위한 일괄개정 법률안도 신속히 마련해 하반기 중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구글의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중앙일보가 만든 AI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조문규(chomg@joongang.co.kr)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